단락 평가 (short-circuit evaluation)

단락 평가

논리 연산자 중 and와 or에는 단락 평가라는 것이 작용한다. 이 원리는 생각보다 많이 볼 수 있기 때문에 알아두면 에러 잡는데 유용하다.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단락 평가는 첫번째 값에서 이미 반환 값이 확실해졌다면 두번째 값은 확인하지 않는 것이다.

A	Operator	A and/or B	Output	Notes
True	and	True and 'rabbit'	rabbit	첫번째 값이 True면 두번째 값에 단락 평가가 적용 돼 두번째 값을 무조건 반환한다.
False		False and 'rabbit'	False	and에서는 양쪽 모두 True가 되어야 True를 반환할 수 있기 때문에 첫번째 값이 False가 나오면 단락 평가가 적용 돼 첫번째 값인 False가 반환된다.
True	or	True or 'rabbit'	True	or에서는 한쪽만 True면 되기 때문에 첫번째 값이 True라면 단락 평가가 작용해 두번째 값은 평가하지 않고 첫번째 값인 True가 반환된다.
False		False or 'rabbit'	rabbit	첫번째 값이 False면 두번째 값에 단락 평가가 적용 돼 두번째 값을 무조건 반환한다.

• A and B : A가 False이면 A를 반환하고, 그 외엔 B를 반환한다.
• A or B :    A가 False이면 B를 반환하고, 그 외엔 A를 반환한다.

 

예제

print(0 or 0 or 'rabbit')       # rabbit;	첫번째 값도 False고 두번째 값도 False여서 세번째 값이 반환된다.
print(0 or 0 and 'rabbit')      # 0;		and가 or보다 먼저 판단된다. 0과 'rabbit' 중 0이 False여서 단락 평가가 적용돼 첫번째 값인 0이 반환된다.
print(0 or 'rabbit' or 1)       # rabbit;	첫번째 값이 False여서 두번째 값이 반환된다.
print(0 or 'rabbit' and 1)      # 1;		and가 or보다 먼저 판단된다. 'rabbit'과 1 중 'rabbit'은 True여서 1이 반환된다.